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류성룡 '정유재란' 기록도…
(사진=국립민속박물관)
1580년에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달력이 전시됐다.
실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21일부터 '달력, 시간의 자취' 특별전을 진행하며 경진력 대통력(보물 1319호)과 서애 류성룡 선생이 사용했던 대통력 (보물 160호), 음양력이 교체되던 대한제국기의 명기력 등을 일반에 선보였다.
가장 오래된 달력인 보물 1319호 경진년 대통력은 1580년에 만들어졌으며, 당시의 시간 개념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인력자로 찍은 점과 관용어가 한 덩어리로 들어가 주조되는 연주활자를 사용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류성룡 선생이 사용하던 대통력에는 정유재란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당시의 곤궁했던 삶들이 기술돼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소식에 네티즌은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500년 전 달력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류성룡의 필체는 어땠을까"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당시 일반인이 사용했을리는 없고 누가 썼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