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모바일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입력 2014-11-24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백화점은 화재 및 안전사고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화재가 감지되는 즉시 관리자들에게 자동으로 문자가 발송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자들이 공사현장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화재감지기가 빛과 열 등으로 화재를 감지하는 즉시 관리자들에게 화재발생 장소를 알려주는 문자가 발송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화재가 감지되면 방재실에서 관리자들에게 무전 혹은 유선상으로 일일이 연락을 취하거나 방송을 통해 알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관리자들에게 화재 사실이 전파되는 시간은 기존 2~3분이 소요됐으나,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30초 이내로 축소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시설 안전관리자 및 영업관리자들이 공사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영업점에서 매장개편 및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공사를 진행할 경우 현장에 CCTV를 설치하고, 관리자들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 실시간으로 공사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사현장의 사각지대 위주로 CCTV를 설치함으로써, 현장점검 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모바일로 철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이들 시스템을 본점, 일산점을 비롯한 전국 20개 점포에 도입해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약 5억원을 투자해 전국 40여개 전 점포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홍성철 롯데백화점 시설안전팀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는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초동 대응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바일 등을 활용해 대응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한 순간의 방심이 소중한 인명과 재산, 기업의 명성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57,000
    • +1.25%
    • 이더리움
    • 4,806,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6.32%
    • 리플
    • 2,024
    • +6.64%
    • 솔라나
    • 347,000
    • +2%
    • 에이다
    • 1,434
    • +3.91%
    • 이오스
    • 1,163
    • +1.84%
    • 트론
    • 291
    • +2.11%
    • 스텔라루멘
    • 705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4.3%
    • 체인링크
    • 25,750
    • +12.54%
    • 샌드박스
    • 1,072
    • +2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