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개점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영등포 옛 경성방직 터에 오픈한 타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 등이 입점한 총 면적 37만㎡(약11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이다.
타임스퀘어의 이번 리뉴얼은 패션과 식음료를 중심으로 입점 매장의 60%가 교체됐다. SPA 의류 브랜드와 편집 매장을 대폭 확대하고, 인기 맛집을 적극 유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션부분에서는 ‘플러스에스큐’, ‘어라운드101’, ‘A랜드’ 등 트렌디한 브랜드와 편집숍을 보강해 20, 30대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다. ‘비이커’, ‘팀버랜드’, ‘오니츠카타이거’ 등 잡화와 라이프스타일,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매장을 새롭게 입점하고 ‘무인양품’은 대형 플래그쉽 스토어로 새롭게 오픈했다.
더불어 식음부분은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트렌디한 레스토랑, 거리에서 소문난 맛집 등을 유치했다. 한남동의 유명 베이커리 ‘오월의 종’과 연남동에 1호점을 둔 착한 커피 전문점 ‘커피 리브레’를 결합한 신개념 카페를 오픈했으며 홍대의 맛집 ‘구슬함박’, ‘멘야산다이메’ 등도 입점했다.
김담 타임스퀘어 대표는 “타임스퀘어는 단순 쇼핑 편의시설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도심 엔터테인먼트형 상업시설”라며 “복합쇼핑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몰링 트렌드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로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오픈 5주년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더 뉴 타임스퀘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뉴얼을 축하하며 브랜드별로 특별사은품 증정 및 할인 이벤트와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민트페이퍼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경품 이벤트, 연말 ‘카운트다운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타임스퀘어의 5주년 리뉴얼 축하 선물로 마련된 경품 행사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클레식 TV’와 ‘하이엔드카메라’ 등을 증정한다. 타임스퀘어 5주년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새롭게 리뉴얼 된 공식 홈페이지(www.timessquar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