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양현종 포스팅에 촉각…예상보다 적은 금액에 열도 진출 가능성도

입력 2014-11-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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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타이거즈 공식사이트

일본 언론에서도 양현종의 해외 무대 진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스포츠 닛폰'은 24일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양현종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계약 합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다. 입찰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70만~15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양현종은 올 시즌 16승 8패(평균 자책점 4.25)를 거뒀고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금액은 되어야 양현종을 보낼 수 있다. 적은 금액에 가면 선수도 팀에서 자리를 잡기 힘들다"던 KIA 측은 실제 우려했던 낮은 수준의 금액이 나오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양현종의 일본 진출 가능성도 조금씩 오르내리고 있다. 양현종은 일본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적지 않은 일본 구단들도 양현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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