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대원특수전선 합병 6일연속 상승

입력 2006-10-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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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전력전선 등 전선 생산업체 대원전선이 자동차용 전선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 대원특수전선과의 합병을 재료로 큰 폭 반등하며 6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본보 9월28일자, 10월16일자 참조>

17일 대원전선은 오후 2시30분 현재 전날 보다 6.04% 급등한 351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6월8일 상한가 이후 최대(종가 기준) 오름폭이다. 이날 오름세로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상승 흐름도 6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반등은 계열사 대원특수전선과의 합병이 단초였다. 전날 대원전선은 이사회를 열고 대원특수전선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대원특수전선 보통주 1주당 대원전선 보통주 5.71주씩 총 152만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완료하면 대원특수전선의 자본금은 278억원에서 353억원(보통주 676만주, 우선주 31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늘어난다.

내달 29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30일~12월19일 반대주주들을 위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 양사간 합병을 최종 매듭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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