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능 출제오류에 8억 스파게티 ‘카드깡’까지…‘누구?’

입력 2014-11-24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연합뉴스)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4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김성훈 원장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원을 대표해 깊이 사과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평가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93년부터 동국대 교육학과에 재직한 김성훈 교수는 올해 4월 제8대 평가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3년 임기를 반의반도 채우지 못하고 큰 책임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수능 출제 오류 이전에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년 반 동안 특정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식대로 8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드러나 ‘카드깡’ 논란을 빚었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들로부터 201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추적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당시 평가원 감사실 관계자는 “식사 외에도 세미나, 워크숍 등의 행사가 있어 지출이 많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명절을 앞두고 레스토랑에서 하루 17차례에 걸쳐 280만원이 결제되거나 하루 7번 315만원이 빠져나가는 등 수상한 사용실적을 보였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평가원 직원이 총 269명, 식당의 최대 수용인원은 80명으로 지난 900여일의 근무일 중 685회의 회식을 한 셈”이라며 “사법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나온 김성훈 평가원장은 “사실 그곳이 가까이에 있는 유일한 음식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항변해 빈축을 샀다.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에 대해 네티즌은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사퇴하면 끝인가? 수능 망친 아이들 인생 어떻게 보상하려고?”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스파게티에 이어 수능까지 검토를 아예 안하시나 봐요?”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원장만 사퇴하면 될 일인가?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점수 바뀌는 아이들 불안해서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29,000
    • +0.99%
    • 이더리움
    • 3,007,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0.6%
    • 리플
    • 2,227
    • +7.27%
    • 솔라나
    • 129,000
    • +3.28%
    • 에이다
    • 433
    • +6.39%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56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00
    • +4.21%
    • 체인링크
    • 13,200
    • +1.69%
    • 샌드박스
    • 133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