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나흘만에 하락 불구 '선방'...177.50(0.65P↓)

입력 2006-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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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시장이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으나 5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7선을 지켜냈다.

미국시장이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북한의 2차 핵실험 징후 포착 보도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0.65포인트(0.36%) 하락한 177.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한때 2800계약까지 순매수했으나 점차 매수규모를 줄이며 515계약 매수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계약, 427계약 매도우위.

장중 평균 베이시스가 1.5포인트 수준으로 이론 베이시스를 0.2포인트 이상 웃돌았으나 프로그램 매수여력 부족으로 차익 매수세 유입은 643억원에 그쳤다. 비차익은 226억원 순매도.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늘의 하락은 선물시장에 있다기 보다 현물시장의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도 때문"이라며 "선물시장은 나름대로 선방하려 했으나 최고치 수준의 매수차익잔고로 인해 매수 여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8843계약으로 전일보다 7만2859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737계약으로 3098계약 줄어들었다.

심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내시장에 대한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며 "추가적 상승을 위해서라도 프로그램 매도가 나와야 매수 여력이 충전되는 만큼 외국인 매도가 나타날 경우 현 지수대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7월이후 매수는 강하고 매도는 약한 강세 마인드를 보이고 있다"며 "최고점 수준의 매수차익잔고가 부담스럽지만 외국인 매도가 나타나지 않으면 이는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6.47부근을 1차적 지지선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3.30수준을 2차 지지선으로 제시하며, 외국인 매도가 동반될 경우 2차 지지선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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