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원↓ 마감…中 기준금리 인하 여파

입력 2014-11-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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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주 장 마감 이후 전격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12.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3.8원 내린 1110.0원에 출발했다.

중국이 자국의 경기 둔화를 방어하려고 기준금리를 내리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를 띠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유입이 늘어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위험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 엔·원 환율이 하락하게 됐다. 결국 이는 외환당국에 대한 개입 경계감을 강화시켜 원·달러 환율의 내림폭을 축소시켰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5분 현재 2.39원 내린 100엔당 943.0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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