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다희 이지연 공판 출석 “이병헌, 취재진 질문에 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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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건 공판이 걸그룹 그램 멤버 다희, 모델 이지연, 배우 이병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1시40분께 재판 시작에 앞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색 정장에 뿔테 안경을 쓰고 차량에서 내린 이병헌은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뒤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이병헌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다희와 이지연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증인 대질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병헌과 함께 증인으로 신청된 주선자 석 씨는 불참했다.
지난 10월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을 상대로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하며 50억 원을 요구해 고소당했다.
이병헌의 신고를 받은 검찰은 다희와 이지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이지연은 “이병헌이 성관계를 요구하며 집을 알아보라 했고 이를 거절하자 이별을 통보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병헌 증인 출석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다희 이지연 공판 출석, 이병헌 힘들었나 보네”, “이병헌 다희 이지연 공판 출석, 진실을 알고 싶다”, “이병헌 다희 이지연 공판 출석, 이민정은 잘 지내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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