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가장 큰 피해 보는 입시생은 누구?

입력 2014-11-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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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2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그 동안 논란이 된 영어와 생명과학Ⅱ 2개 문항을 복수정답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나머지 129개 문항은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으로 인해 의대에 지원한 입시생들에게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입시업체들은 생명과학Ⅱ의 경우 복수정답 인정으로 의대와 약대 등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시전형뿐만 아니라 정시전형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생명과학Ⅱ 8번 문제의 경우 복수정답이 인정되면서 정답률이 10% 중반대에서 80%대까지 치솟아 등급 상향을 기대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졌다.

한편 김성훈 한국교육평가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오류에 대해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고 평가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어이없네","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개선이 시급하다“,”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험생 힘들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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