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서비스업체 마르키트는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6.3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이며,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다. 10월 확정치는 57.1이었다.
부문별로 신규 비즈니스지수가 57.8에서 55.9로 떨어지면서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마르키트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복합 PMI는 57.2에서 56.1로 하락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황이 5개월 연속 부진했다"며 "경제 회복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 확장이 역사적 평균을 웃돌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