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상상타운’ 업무 혁신 강화…웹어워드 코리아 수상

입력 2014-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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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 아이디어 제안 시스템 '상상타운'(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시스템 ‘상상타운’을 통해 업무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상상타운이 지난 24일 국내 기업에 구축된 시스템 중 최고를 선정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14’에서 기술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상타운이 아이디어 공유 및 실행 시스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상상타운은 임직원들이 실무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그 중 채택된 우수 제안을 다양한 업무 개선에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6만건 이상의 제안이 등록됐으며 그 중 4만건 이상이 실무에 적용됐다. 또한 상상타운에는 임직원들이 업무 관련 프로젝트를 올리면 여기에 다른 부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집중시켜 문제 해결책을 도출하는 집단지성의 기능도 있으며, 임직원간 아이디어 공유의 장인 아이디어 마켓 등도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상상타운의 제안 활동이 다양한 업무 개선 효과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업무 지원 및 복리후생 분야의 개선에서부터 반도체 장비의 고장 발생률을 낮추는 등 생산 현장에서의 비용 절감에 이르기까지 그 효과가 다양하다는 것. 특히 신규 FAB(일관가공 생산라인)인 M14 건설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공유한 과거 사례를 분석해 미리 문제점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조기술부문장 오세용 사장은 “상상타운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개선 활동을 활성화해 단순 업무 개선에서부터 제품 품질 향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 제조기술 일류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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