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속·증여세 4분의 1...서울 '강남' 주민이 납부

입력 2006-10-17 2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전체 상속·증여세 세수의 4분의 1을 서울 강남지역 주민이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7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속·증여세는 모두 1조8728여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남, 반포, 삼성 등 6개 강남권 지역에서만 전체 세수의 25%인 4816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반포세무서가 1061억원으로 가장 많이 세금을 냈으며 강남 980억원, 서초 846억원, 삼성 711억원, 송파 629억원, 역삼 586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법인세 수입은 대기업 본사 등이 몰려있는 서울 남대문 세무서가 3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의도를 담당하는 영등포 세무서가 3조1000억원, 벤처기업들이 밀집한 삼성세무서가 2조7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소득세 분야도 남대문세무서가 갑근세 수입의 영향으로 1조8333억원에 달해 가장 많았고, 이어 종로세무서가 1조850억원, 영등포 1조652억원, 수원 9103억원 등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82,000
    • +1.51%
    • 이더리움
    • 4,063,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80,200
    • +1.65%
    • 리플
    • 3,991
    • +5.95%
    • 솔라나
    • 250,500
    • +1.17%
    • 에이다
    • 1,135
    • +1.61%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500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0.18%
    • 체인링크
    • 26,750
    • +1.75%
    • 샌드박스
    • 540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