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떠난다.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송재림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스레이 스남 지역을 방문해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하루 사투를 벌이는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송재림이 후원아동을 직접 만나볼 계획에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홍보대사 송재림의 후원아동 14살 소년 책팩은 농부인 부모님 대신 물을 얻기 위해 매일 1시간씩 걸어 물을 길어 온다. 책팩이 매일 고된 길을 걷는 이유는 집 근처 대부분의 수도시설이 낙후되어 식수로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송재림은 책팩을 만나 위로하고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현지 마을 아이들의 건강상태와 마을의 전반적인 식수 위생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 이후, 송재림은 팬들과 함께 책팩이 사는 마을 우물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씨엠립 스레이 스남 현지 마을 사람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우물을 건립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7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는 국적, 정치, 종교를 초월하여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50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플랜코리아 아동후원 관련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plan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