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시행된 도서정가제가 중소 서점을 살리자는 당초 취지와 달리 시행 후에도 큰 변화가 없어 실효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은 “동네 서점 살리기는 무슨. 동네 서점주들 아무도 기대 안 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이냐?”, “중소 서점 살리려고 만든 법인데 실상 중소 서점에 전혀 도움이 안 됨”, “무슨 놈의 법들이 다 우선 만들어 놓고 보자야?”, “단통법 이후 뭐 같은 법만 생기는구나”, “정부가 가격을 책정해 주는 이 정책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마치 독재정부 같군요”, “싸게 팔면 막는 나라”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작년 개정된 유통법을 빗대어 “전통시장 활성화한다고 대형 마트 강제휴무 시켰지? 그래서 전통시장 많이 이용하더냐?”라는 지적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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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총 기자 k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