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 했다. 난방부하의 영향으로 전력판매량이 증가 했기 때문이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력판매동향’에 따르면 10월 전력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한 378억㎾h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산업용이 수출증가로 철강, 화학제품, 기계장비, 조선부문 전력사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용, 심야용은 평균기온 하락에도 불구 난방부하 등 전력사용량은 전년수준을 유지하면서 주택용 0.1% 감소했고, 심야용은 0.1% 증가했다.
일반용은 경기개선 및 난방부하 증가 영향으로 일반용 2.4% 증가 했고, 교육용은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교육용 1.7% 올랐다.
농사용의 경우는 양수, 배수관련 전력사용이 늘어나면서 농사용 판매량 6.2%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 충북, 대전, 충남의 사용량 증가가 두드려졌다.
거래량은 수출증가의 영향으로 발전사-한전 전력거래량은 397억kWh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
전력시장가격은 평균 132.22원/kWh로 전년 동월 대비 15.1% 하락했고 최대전력수요는 6481만㎾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