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미주와 유럽에서부터 인정받고 있는 티브이로직의 하이파이 전문 브랜드인 오렌더 최초의 휴대용 제품이다. 지난 21일부터 자사 쇼핑몰과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128만70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신제품 오렌더 플로우(모델명: V-1000)는 DAC 겸 헤드폰 앰프로 스마트폰, MP3플레이어, PC등과 연결해 헤드폰 본래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또 DAC로 활용할 수 있어 최고 품질의 사운드를 원음에 충실하게 재생한다.
오렌더 플로우는 스튜디오 마스터 품질의 초고해상도 음원인 32bit/ 384kHz의 PCM과 DSD128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USB 3.0과 옵티컬 입력을 지원해 iOS기기, 안드로이드 기기뿐만 아니라 PC 및 뮤직서버 연결이 가능하다.
광 출력을 지원하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DAP)와도 연결이 가능해 호환성이 뛰어나다. 또 고정밀 클럭인 TCXO 두 개를 채용해 노이즈를 최소화했고, 다양한 모드의 디지털 필터 기능을 지원해 음의 왜곡 없이 정확한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한 견고하면서도 물결을 연상시키는 심미적 디자인과 약 45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오렌더 플로우는 자체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어디에서든 고음질의 음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배터리 재생시간은 7시간 이상. 볼륨은 -110dB에서 0dB까지 0.5dB 단위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옵션으로 제공되는 mSATA 외장 스토리지용 슬롯을 장착하면 500GB에서 최대 1TB까지 내부 대용량 저장기능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