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굿보이' 차트 성적 연연하지 않아…작업 당시 느낌 살려 즐길 것" [지디X태양 인터뷰]

입력 2014-11-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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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은 신곡 '굿보이' 음원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지디와 태양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카페 aA SMOKE HOUSE에서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보이(GOOD BOY)’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지드래곤은 "만족을 많이 했다면 기대를 많이 했을 텐데 이 곡으로 방송활동을 할지에 부분에도 생각해본적 없는 프로젝트"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앨범은 아쉬움은 덜하다. 작업했던 그날의 에너지를 그대로 실었다. 그날의 좋은 기억이 디지털 싱글로 만들어졌다"라며 "그때 느낌대로 무대나 공연장에서 그 느낌 그대로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음원차트 성적에 대해 "신경써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빅뱅 앨범이라면 기대감도 있고, 성적에 대해서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어느순간부터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무대에서 재미있게 하고 기분좋게 할 수 있으면 그게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13세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고동락해온 지드래곤과 태양은 서로의 솔로앨범에 참여하며 성장을 거듭해온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GD X TAEYANG’으로 함께하며 싱글앨범 '굿 보이'를 내놓았다.

‘GOOD BOY’는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함께 공동 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노래로 중독적인 트랩 비트와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다른 트랩 뮤직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주위의 평가와 달리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센스 넘치는 가사 역시 인상적이다.

‘GOOD BOY’ 뮤직비디오는 내년 3월 개최되는 제2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와 협업 제작된 것으로 지난 21일 자정 공개 후 25일 7시 기준 589만 1087회 조회수를 기록,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디X태양은 오는 12월 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AMA)에서 '굿보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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