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6일 대구 키콕스홀에서 '제4회 산업단지 아티스트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산단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연말 성과보고회다.
'문화가 꽃피는 산업단지, 행복으로 가는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2개 산단에서 합창, 우쿨렐레, 밴드, 마술 등 21개 문화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400여명의 근로자들이 모인다. 또 산단 근로자 문화 경연대회, 공예‧사진전, 전년도 우승팀인 남동국가산업단지 ‘라루체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회색빛 산업단지에 문화요소가 도입되면서 산업단지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행복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산업단지를 근로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