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부르는 음식, '역시 이 음식들'…술·피자·인공감미료, 또?

입력 2014-11-25 17:29 수정 2014-1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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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을 부르는 음식

과식을 부르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thestreet.com)'은 식욕을 자극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드는 6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에는 술을 비롯해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빵, 인공감미료 등으로 나타났다.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자극해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의 경우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등이 문제가 된다.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쳐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림으로 만드는 파스타나 감자튀김인 프렌치프라이 같은 음식도 배고픔을 증가시킨다.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기 시작하고, 이 인슐린이 많아지면서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공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

인공감미료 역시 배고픔을 증가시킨다. 인공 감미료가 인체에 들어오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하지만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어 신체가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을 더 증가시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흰빵은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드는 역효과를 내 우리의 식탐을 자극한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역시 안 좋은 음식들이었어", "과식을 부르는 음식, 흰빵 뿐만 아니라 국수 같은 것도 금방 소화되고 더 먹게 만들지 않나?", "과식을 부르는 음식, 뇌에 중독을 일으키는 짠맛,기름기,단맛. 이 세가지를 합쳐 만드는 게 과자. 그래서 과자 한번 먹으면 끝장을 보는 것", "과식을 부르는 음식, 맞는 말. 빵 먹으면 입맛 더 당긴다"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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