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5일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20 패치의 업데이트를 공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롤 패치의 가장 큰 변화는 억제기와 넥서스 포탑이 기존보다 2배 정도 강력해졌다는 점이다. 또 정글러의 기본템 마체테에서 4가지 상위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된 것도 특징이다.
패치 적용 전에는 챔피언이 단독으로 포탑을 철거하러 들어오는 챔프들을 막기 위해 공을 들여야 했지만 이번 패치로 인해 억제기와 넥서스 포탑 공격속도가 상승하고 방어력 무시, 대미지 감소, 둔화 효과 등 챔피언에게 입히는 피해가 훨씬 강해지게 됐다.
또한 정글러의 선템인 마체테는 밀렵꾼의 나이프, 척후병의 사브르, 추적자의 검 등 정글 전용 아이템들이 대거 추가, 마체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게임 후반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리시즌 주제는 ‘전략적 다양성’이다. 전술적 밸런스 문제를 수정하기보단 맵상 주요 목표물이나 전략 아이템을 추가ㆍ변경해 총체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적용된 4.20 패치는 신규 챔피언 칼리스타의 합류, 다수의 챔피언 스킬 조정, 신규아이템 도입, 신규 문장의 도입, 내셔남작과 드래곤의 보상변경 등 다양한 부분이 업데이트 되거나 변경돼 이전까지와 다른 방식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롤 패치, 재밌겠다”, “롤 패치, 빨리 하고 싶다” , “롤 패치, 라인 털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