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라우 원플러스 창업자 "한국 진출 타진하고 있다"

입력 2014-11-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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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 강연

‘제2의 샤오미’로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원플러스가 국내 진출을 노리고 있다.

피트 라우 원플러스 창업자는 2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에 참가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에 어떻게 진출할 수 있을지 직접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원플러스는 중국 스마트폰 업계 신성으로 떠오른 업체다. 지난 4월 중저가 스마트폰 원플러스원을 출시하며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 16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는 100만대에 달한다.

라우 창업자는 “아직 한국 진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정책 변화(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가 새로운 브랜드에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한 기간 내에 몇몇 통신사와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우 창업자는 처음 출시한 제품이 단숨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정신이 원플러스의 성공 요인”이라며 “무조건 제품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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