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관왕 김효주(왼쪽)가 25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지난 7월 세월호 사고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다가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의 유족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애드커뮤니케이션)
김효주(19ㆍ롯데)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관왕에 오른 김효주는 25일 강원도청을 찾아 지난 7월 세월호 사고 현장 수습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관광의 유족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효주는 “고항인 강원도에서 생긴 안타까운 사고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선행 이유를 밝혔다.
김효주는 또 소아암 환자의 쾌유를 빈다며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도 진료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은 김효주가 유니세프 등 총 15개 자선단체에도 1년간 매월 일정액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효주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정상에 올라 내년 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