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5일 자신들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또래 여중생들을 폭행한 뒤 현금 등을 빼앗은 A(15)양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인천 남구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지나가던 B(15)양 등 2명을 수차례 폭행하고 휴대폰 2대, 지갑, 현금 1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양 등은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