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일본, 독도 관련 활동한 사람들 관리하고 있다” [이승철 ‘울트라 캡쏭’ 기자회견]

입력 2014-11-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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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앤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독도 관련 활동 후 입국 거부를 당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철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4 전국투어 ‘울트라 캡쏭(ULTRA CAP SONG)’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승철은 9일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입국 거부를 당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철은 “아내와 일본을 함께 갔는데 일본측은 아내는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입국거부를 시켰다”며 “이번에 일본 입국 당시 직업란에 가수라고 쓰지 않고 CEO라고 썼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유명한 가수 맞죠’ 라며 나를 데리고 갔다. 일본이 독도 관련 활동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 ’와 함께 독도에서 부른 ‘그날에’라는 곡을 언급하며 “원래 ‘그날에’라는 곡은 영유권 주장이 아니라 화합과 통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사실 내년 1월 8일과 9일에 방송되는 KBS 1TV 다큐멘터리 ‘그날에’에 삽입될 음악이었다”며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문제로 번져나갈 수 있었던 것들을 ‘그날에’라는 곡이 봉합시켰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시선과 마음이 ‘그날에’ 노래로 흘러들어가면서 차분하게 냉정하게 독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만든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원래는 독도 가는 것에 반대했다. 독도에 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한 친구가 북한에서 우리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독도와 위안부 문제라고 하더라. 그래서 독도를 함께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입국 거부 후 ‘독도 지킴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내년이면 가수 30주년이 되는데 이런 일들이 나에게 임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함께 해야 할 책임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울트라 캡쏭’은 최고의 노래(SONG)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잊고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6’ 탑11이었던 이해나가 ‘울트라 캡쏭’ 전체 투어의 오프닝을 꾸미는 주인공이 됐다. ‘울트라 캡쏭’은 지난달 25일 전주를 시작으로 29일 의정부, 12월 6일 인천, 20일 부산, 24∼26일 서울, 31일 대구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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