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신임 대우증권 대표 "최초 공채출신 사명감으로 재충전"

입력 2014-11-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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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최초 공채출신 CEO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재충전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길 것이다”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대표로 후보로 확정된 홍성국 대우증권 부사장은 공채 출신으로는 최초로 사장에 선임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홍 신임 사장 후보자는 또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 서겠다”며 “증권시장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데 노력하고, 자본시장이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과 자산증식의 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홍 부사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확정했다.

홍 부사장은 1986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28년간 한우물을 판 정통 ‘KDB대우증권맨’이다.

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전무),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KDB대우증권을 명실상부한 증권 명가로 자리매김 하는데 공헌해 왔으며,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본시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국 부사장은 공채출신 첫 CEO 후보로,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을 안정화하고 KDB대우증권만의 강점을 살린 맞춤식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간 KDB대우증권에서 뛰어난 시장 통찰력과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 만큼, 임직원의 단합을 유도하고 선제적인 전략 방향 설정과 추진으로 금융명가로서 KDB대우증권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다음달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후보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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