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이기홍
▲사진=메이즈러너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이기홍(28)이 현지 연예전문지 피플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플은 지난 19일(현지시간)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리스트를 공개했다. 1위는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의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선정됐다.
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3위는 모델이자 배우인 제이미 도넌이 차지했다.
4위를 차지한 이기홍은 지난 9월 18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메이즈'러너'에서 민호 역으로 출연했다. '메이즈러너'는 제임스 대시너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기홍이 연기한 민호는 미로를 누비며 정보를 모아 탈출구를 찾는 러너팀 리더다.
이기홍은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5세 때 가족들과 뉴질랜드로 이주했다가 2년 뒤 미국으로 옮겨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기홍은 2010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 시즌1'으로 데뷔했다.
탄탄한 몸매와 귀염성 있는 비주얼 등 한국적인 이미지로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