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판도라TV가 1인 미디어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선보인 ‘아이앱’ 이 3주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26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앱’은 앱 제목과 설명, 이미지 추가 등의 간단한 설정만으로 초보자도 쉽게 동영상 앱을 구글스토어에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 3주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유튜브ㆍ포털 블로거와 각종 SNS리더들을 비롯해 가수, 병원, 학교, 기업, 협회, 언론등 다양한 장르에서 아이앱들이 개설돼 확산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4K아이돌 직캠으로 유명한 스피넬과 카카오스토리에서 55만명의 회원을 운영하는 10대들의 놀이터가 연이어 아이앱을 개설하였고, 페이스북 리더와 홈쇼핑, 웹드라마 유통업체에서도 개설 준비중이다.
한편 연예인으로써는 가수 변진섭이 1호 사용자로 아이앱에 동참했다. 변진섭은 “80년대는 뮤직비디오도 없었는데 지금은 앱을 통해 팬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으니 굉장히 매력 있고 가치 있다” 며 “더 많은 스타들이 ‘아이앱’을 통해 팬들과 의미 있고 아름다운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판도라TV 최고 마케팅책임자 이장원 상무는 “현재는 PC에서만 아이앱 생성이 가능하지만, 12월중 모바일 환경에서도 간단히 아이앱 생성이 가능하다”며 “판도라TV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플랫폼에 있는 동영상들도 아이앱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