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에 비해 2만1000건 증가한 31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첫 주 이후 최고치이며, 월가가 전망한 28만80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선 것도 9월 이후 처음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4주 평균은 29만4000건으로 6250건 늘었다. 연속 수급은 1만7000건 감소한 232만건을 기록했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소비자신뢰지수 하락과 함께 이날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