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88.8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확정치 기준 지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11월 수치는 전월의 86.9에서는 올랐지만, 잠정치인 89.4에 비해서는 하락했다.
월가는 11월 확정치가 90.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98.3에서 102.7로 올랐다. 월가 전망치는 103.0이다.
6개월 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지수는 79.6에서 79.9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80.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기대는 하락했다.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2.8%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5~10년 인플레이션 기대 역시 2.6%로 0.2%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