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제니트, 벤피카에 1-0 신승…레버쿠젠, 모나코와 비겨도 조 2위 이상 순위 확정

입력 2014-11-2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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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순위' '제니트 벤피카'

▲벤피카전에서 득점을 올린 제니트의 다니와 그를 축하하는 팀 동료 헐크(사진=AP/뉴시스)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벤피카 리스본간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5차전 경기에서 홈팀 제니트가 벤피카에 1-0의 신승을 거뒀다.

제니트와 벤피카간의 경기는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과 같은 C조에 속한 팀들인 만큼 경기에 대한 관심은 매우 컸다. 특히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레버쿠젠은 모나코전 경기는 물론 6차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던 만큼 레버쿠젠으로서도 이 경기 결과는 매우 중요했다.

결과적으로 제니트는 후반 34분 터진 다니의 결승골에 힘업어 벤피카를 1-0으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7점으로 중간 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과 AS 모나코는 각각 승점 9점과 4점으로 각각 조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벤피카는 승점 4점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마지막 6차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리게 됐다.

레버쿠젠은 잠시 후 4시 45분부터 홈에서 모나코와 5차전을 치른다. 현재 순위 조 1위를 지키고 있는 레버쿠젠은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 이상의 순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한편 C조 순위를 접한 네티즌은 "챔피언스리그 순위 제니트 벤피카, 레버쿠젠이 유리하네" "챔피언스리그 순위 제니트 벤피카, 이기면 조 1위 확정" "챔피언스리그 순위 제니트 벤피카, 비기기만 해도 올라갈 수 있구나" "챔피언스리그 순위 제니트 벤피카, 벤피카 아깝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순위' '제니트 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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