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G6PD 시범물량 계약으로 내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900원을 신규제시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는 WHO(세계보건기구)와 1251만2250원 규모로 라오스 지역에 G6PD RD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WHO의 라오스향 G6PD RDT 구매는 향후 이 제품 판매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했다.
이어 "말라리아 Global fund가 지난 예산보다 30%증가한 2014~2016년 예산을 확정 발표하며 말라리아 제품 매출이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다"며 "엑세스바이오의 말라리아 RDT가 2010년 WHO 신뢰성 테스트에서 최우스 제품으로 선정됐기에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그동안 인도 PMC에 반제품 형태로 공급해왔던 HIV 제품을 신규 업체를 통해 완제품 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다"며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로 2015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