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화에 대해 삼성테크윈 인수로 인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5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지분 32.4%를 8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방산에 대한 전문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자금 조달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한화의 제조 부문과 100% 자회사인 테크엠(10월 합병 완료)의 지난해 방산 매출은 1조원"이라며 "삼성테크윈도 매출이 1조원이며, 삼성탈레스도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 사의 방산 매출이 중복되는 분야가 거의 없다"며 "따라서 전문성 확보 측면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