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제21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관련 중소기업업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화평법의 화학물질 등록평가체계 구축방향,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추진현황 등을 발표하며 신규환경법에 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정수처리용 입상활성탄의 교체기준과 품질기준 설정, 자발적 협약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등 경영애로 개선을 건의했다.
이운형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비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중소기업 환경경영을 위한 지원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