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골드만삭스에서 400억원 투자유치

입력 2014-1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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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국내 음식 배달 모바일 서비스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에 4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7일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400억원(약 36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배달의민족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은 배달의 민족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이를 토대로 한 배달 시장 선점 노하우와 모바일 플랫폼은 물론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매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2010년 6월 처음 선보인 배달의 민족은 국내 대표 모바일 배달주문 플랫폼으로 성장해 현재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1400만 건, 배달 가능한 전국 영업점은 14만5000여개에 달하며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 10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손잡고 합작법인인 ‘라인브로스’를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라인브로스가 출시한 프리미엄 음식배달앱 ‘라인 와우’는 일본에서 5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라인을 통해 도쿄 시부야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6곳이 개발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일본을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달의민족이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모바일 배달 서비스 시장 진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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