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와 영장류 자원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7일 성남 본사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장류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 도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관련 정보의 교류 및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또 영장류 질환모델의 사업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유효성 평가 기술 이전 및 연구 사업 분야에 대한 인력 양성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영장류센터 장규태 센터장은 “오리엔트바이오처럼 설치류에서부터 중대형 동물 및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생물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은 세계에서도 드물다”며 “21세기 바이오분야의 핵심 연구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 재생의학, 노화 및 뇌질환 연구 등에 필수 생물소재인 영장류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영장류라는 생물 자원의 확보에서부터 공급 그리고 기술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