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 대왕오징어 일본서 잡혀, "지구에서 눈이 가장 큰 동물…얼마나 크길래”

입력 2014-11-27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6m 대왕오징어, 일본서 잡혀 “지구에서 눈이 가장 큰 동물…얼마나 크길래?”

(사진=요미우리 신문)

7.6m에 달하는 대왕오징어가 잡혀 화제인 가운데 대왕오징어가 지구에서 눈이 가장 큰 동물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요미우리신문은 25일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전체 길이 7.6m의 대왕오징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7.6m 대왕오징어는 초기 발견 시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어선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이현 측은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전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대왕오징어는 지구에서 눈이 가장 큰 동물로 알려졌다. 대왕오징어는 긴 세모꼴의 몸통 아래에 눈이 달린 머리 부분이 있는데 농구공만 한 크기의 두 눈은 지름이 30~40㎝에 달해 지구상의 동물 중 가장 크다.

머리 아래에 붙어 있는 열 개의 다리 중 다른 것에 비해 유난히 긴 두 개의 촉완은 사냥이나 교미를 하는 데 사용된다. 다리들이 모이는 머리 가운데에는 앵무새 부리처럼 생긴 입이 있다.

이동할 때는 제트 추진 방식을 사용한다. 머리 옆이나 다리 근처에 있는 물을 뿜는 관으로 몸 안의 물을 강하게 배출하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몸이 앞으로 튀어 나가게 된다. 이때 몸을 최대한 길게 늘려 가장 저항이 적은 유선형으로 만들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가 일본에서 잡혔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7.6m 대왕오징어, 최대 18m 완전 크다" "7.6m 대왕오징어, 눈도 엄청 크네" "7.6m 대왕오징어, 눈이 농구공만 하다고?" "7.6m 대왕오징어, 그야말로 대왕오징어"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0,000
    • -1.33%
    • 이더리움
    • 4,578,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7.91%
    • 리플
    • 1,877
    • -12.33%
    • 솔라나
    • 340,700
    • -5.36%
    • 에이다
    • 1,359
    • -10.12%
    • 이오스
    • 1,113
    • +2.68%
    • 트론
    • 282
    • -7.84%
    • 스텔라루멘
    • 681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8.33%
    • 체인링크
    • 22,940
    • -5.4%
    • 샌드박스
    • 756
    • +3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