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헬스케어는 27일 웨어러블 헬스디바이스 ‘워키디 커피(Walkie+D Coffee)<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워키디 커피는 지난해 초에 출시한 ‘워키디 오리지날’을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사용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사용자의 걸음 수·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기본적인 헬스디바이스의 기능을 비롯, 수신전화 알림·뮤직컨트롤·진동알람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 위급상황 시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연락처로 전화가 자동 발신되고, 긴급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고안된 긴급전화 자동발신 기능도 포함됐다. 손목밴드·클립·목걸이 등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워키디 커피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직관적 사용에 최적화된 UI/UX환경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법을 적용, 사용자가 경험과 보상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찬형 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ICT융합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도되는 가운데, 헬스케어 산업군에서 가장 활발한 사업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와 건강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바일 웰니스·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헬스케어는 워키디 커피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2일까지 워키디 커피 쇼핑몰에서 한 개 구입시 한 개를 더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