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인턴·알바]관공서 알바 하는 일은, 행정보조 위주… 업무연수 성격 강해

입력 2014-11-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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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채용·시급 6000~7000원 수준… 지역 젊은이들에 일자리 경험 목적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행정 보조업무 요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채용하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인력활용이라는 측면 외에 지역 젊은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성격도 있다. 이 때문에 요즘 관공서들은 아르바이트 모집 대신 행정체험, 업무연수 등의 용어가 들어간 공고를 내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추세다.

급여는 하루 5시간 근로 기준 3만~4만원 선이다. 시간당 6000~7000원 정도의 시급이 주어지는 셈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본인 및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한 자리가 따로 마련돼있는 곳도 많다.

대부분 일괄적 채용을 하고 필요한 곳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이지만, 지원자가 미리 원하는 업무를 적어내면 희망 업무를 다루는 곳으로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히 떠올리는 구청 부서 업무는 행정업무 보조다. 각종 서류를 분류하는 단순작업이나 전산작업 외에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하거나 각종 행사에 투입돼 진행요원 일을 맡을 수도 있다.

동주민센터에서 일하게 되면 지역 맞춤형 업무를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전화를 걸어 이상 유무를 체크하거나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홍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회복지관에서 일하면 좀 더 활동적 업무를 할 수 있다.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일일이 전달하는가 하면, 장애인 복지관에서 이뤄지는 기능훈련에서 보조요원으로도 일하게 된다. 이 밖에 장애인 관련 사업 자료정리 업무를 맡을 수도 있어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분야에 미리 지원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다. 지역 도서관에 배치돼 도서관리나 정리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 보건소나 지역 시설관리공단도 각 구에서 채용한 아르바이트생이 배치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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