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손오공은 내년 주력 프로젝트인 터닝메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터닝메카드는 미니카와 카드가 결합해 변신하는 완구다. 전설 속에 나오는 귀신이나 요괴, 동물 등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트렌드와 흥행요소를 갖췄다.
특히 터닝메카드는 완구와 모바일 게임의 연동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완구를 구입한 사용자들은 시리얼 넘버를 모바일 게임에서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는 “터닝메카드는 변신 미니카와 카드, 모바일 게임까지 모두 결합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장난감”이라며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의 범람 속에 있지만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완구 트렌드를 이끌어 국산 캐릭터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은 내달 특별판을 공개한 뒤 내년 1월부터 총 52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