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시장선도 성과 창출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 단행 △한계 돌파 역량 및 성공 체험을 보유한 신규 사업 책임자 발굴 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인사와 함께 소재·재료 사업 집중 육성을 위해 기존 3개 사업본부(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체제를 3개 사업본부(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 1개 사업부문(재료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LG화학은 이번 개편으로 사업본부별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최근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소재·재료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재료사업부문은 기존 디스플레이(OLED 물질 등) 및 전지재료(양극재 등)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조기 육성하는 한편, 미래 세계 시장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소재사업본부장에는 손옥동 부사장(현 ABS사업부장)이, 재료사업부문장에는 노기수 부사장(현 기능수지사업부문장)이 선임됐으며,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박영기 사장과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은 유임됐다.
이에 따라 기존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겸임했던 박진수 부회장은 CEO로서 법인 차원의 공통·조정 및 전략적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5년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임
△손옥동 ABS사업부장(부사장) △노기수 기능수지사업부문장(부사장)
◇전무 승진
△박종일 ABS사업부장 △이종택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장성훈 전력저장전지사업담당 △윤흥렬 법무담당 △홍영규 정도경영담당 △하범종 재무관리담당
◇상무 신규선임
△박준성 △민경호 △홍범희 △이건주 △서중식 △장응진 △김영선 △심인용 △신영준 △정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