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진=블룸버그)
이날 트위터는 자사 홈페이지 고객지원 게시판(support.twitter.com/articles/20172083-)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방침은 iOS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된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트위터가 사용자들의 전화기와 태블릿에 설치된 앱들의 전체 목록을 수집하겠다는 방침을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트위터 고객지원 게시판 캡처)
앱 목록을 수집하는 것은 더욱 개인적인 트위터 경험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트위터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방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트위터는 “앱 목록만 수집할 뿐 앱 내 데이터는 일절 수집하지 않고 고객이 맞춤형 환경을 원치 않는다면 설정 변경을 통해 정보 수집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의 이런 정보 수집방식은 페이스북도 사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자사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이용해 개발된 다른 앱이 모바일 기기에 설치돼 있으면 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광고 노출 등에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