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소액결제로 배달음식 결제한다… KT ‘페이온 플러스’ 출시

입력 2014-1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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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는 배달음식 결제를 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 할 수 있는 배달업체 전용 앱 ‘페이온 플러스’를 출시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온 플러스는 KT와 휴대폰 소액결제 전문 PG사 ‘다날’, 모바일페이온 서비스 제공사 ‘엠씨페이’가 협력해 선보이는 솔루션으로 기존 배달 서비스 이용 시 현장 결제를 위해 현금이나 휴대용 POS(Point Of Sale, 카드결제기) 단말기가 반드시 필요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소비자가 페이온 플러스에 가입된 배달업체로 주문을 하면 고객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 후 승인번호가 전송되고, 그 승인번호를 소비자의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결제금액은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또한 NFC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교통카드로도 현장 결제할 수 있다.

올레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페이온 플러스’는 월정액 3000원(VAT별도)으로 제공되며, 배달업체에게는 스마트폰의 앱 형태로 제공된다.

KT는 일산지역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페이온 플러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전국으로 서비스 이용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업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페이온 플러스’ 앱 다운로드 후, 가맹점 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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