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무역대학 짜오쭝슈(趙忠秀) 부총장(왼쪽)과 농협은행 북경사무소 박해태소장은 26일 포괄적 MOU 협약서를 교환했다.(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이하 경무대)과 한국어학과 학생 장학금 지원과 우수고객 대상 학비 감면 등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농협은행은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강화한다. 농협은행의 우수고객 어학연수 학비 10% 감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의 한국 유학생 지원 마케팅을 연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농협은행 우수고객 어학연수 학비 감면 △경무대 한국어학과 장학금 지원 △현지 학술교류 △빈곤지역 사회공헌활동 공동 실시 등이다.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은 국제경제무역 전문대학으로 중국 인민은행에서 운영하던 '금융학원'을 합병한 금융 분야에 특화 대학이다. 경무대 어학연수 과정에서는 중국어 뿐만 아니라 문화 및 경제 등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현재 800여명의 한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