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지표 부진 여파에 엔화 강세…달러·엔 117.36엔

입력 2014-11-27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엔화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약세로 돌아선 달러 영향이 크게 작용한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17.3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0.26% 빠진 146.86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오른 1.250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 강세는 오전부터 이어졌다. 전날 미국의 신규주택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달러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된 영향이다.

117.32엔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달러 약세, 엔화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최고점은 117.75엔에 그쳤다.

미국의 10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7% 상승한 연율 45만8000채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인 46만9000채보다 못한 수치다. 11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월가 예상치인 90.0보다 낮은 88.8을 기록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의 부채·환율 전문가 마이클 터너는 “일부 투자자들이 지난 몇 달동안 달러를 쌓아둔 후로, (매수세에서) 손을 떼려고 한다”며 “이번주 발표된 경제지표에 비해 (달러 매도세) 반응이 크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32%
    • 이더리움
    • 4,605,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7.78%
    • 리플
    • 1,886
    • -12.03%
    • 솔라나
    • 341,200
    • -5.41%
    • 에이다
    • 1,361
    • -10.58%
    • 이오스
    • 1,116
    • +2.86%
    • 트론
    • 282
    • -6.62%
    • 스텔라루멘
    • 663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7.75%
    • 체인링크
    • 23,140
    • -4.38%
    • 샌드박스
    • 734
    • +2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