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SR필름페스티벌] 기아차 ‘서프라이즈 메이크 서프라이즈’ 등 총 86편 접수

입력 2014-11-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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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식 심사위원장 “ 작품성, 참신성, 사회기여도 등에 따라 엄정한 평가”

2015 CSR필름페스티벌에 총 8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평가 항목을 4가지로 나눠 예전과 달리 엄격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한국SR전략연구소(KOSRI)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4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을 열고 한달여간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시상했다.

이날 이남식 심사위원장(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8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66개 기관에서 88편의 CSR 필름이 접수됐다”며 “심사위는 작품성, 참신성, 감동성, 참여도나 사회적 기여도 등 항목에 따라 엄정한 평가를 거쳤다”고 밝혔다.

대회위원회는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기업, 금융, 일반 등 3개 부문에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대회위원장상, 현장에서 본 올해의 필름상 등을 수여했다. 기업부문에서는 25개 기업에서 36점, 금융부문에서는 11곳에서 12점, 일반 및 개인부문에서는 29개 기관 38점이 접수됐다.

이 위원장은 “과거에는 사회봉사 또는 자선 활동을 동영상으로 담아서 홍보하는 영상이 많았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진일보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사회적 녹색 활동을 신민들과 함께 연대해서 하는 등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CSR 필름페스티벌 심사위원단은 작품성과 소재의 참신성, 감동, 참여도 등 4가지로 평가항목을 나눠 심사했다. 특히 작품성 항목에서는 소재가 얼마나 새롭고 특이한가는 상당히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작용했다.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실천활동이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틀에 박힌 자원봉사나 자선활동에서 벗어나 대중의 주목을 끌고, 우리사회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부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면 색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대회위원회의 입장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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