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창원 본사에서 열린 엔진시험실 준공식에서 후성그룹 김근수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퍼스텍 전용우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등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퍼스텍
이번 행사에는 후성그룹 김근수 회장, 퍼스텍 전용우 대표, 국방과학연구소 유홍주 본부장 등 정부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퍼스텍의 엔진시험실은 항공기 엔진에 대한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약 760m²(약 250평)의 건축면적으로 올해 1월 착공됐다.
특히 엔진시험실에선 항공기 추진계통의 엔진시동 및 작동, 추력측정, 동력인출, 기타 추진계통에 대한 성능시험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국내 유사 항공기 개발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기존 국내 전투기 T-50과 국산헬기 수리온에 항전장비(ADS, NVIS Panel)등 핵심 구성품을 납품하고 있는 퍼스텍은 이번 엔진시험동 준공으로 사업영역 포토폴리오 확충에도 성공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전용우 대표는 “이번 엔진시험실 준공으로 퍼스텍이 갖고 있는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접목해 항공우주 사업분야를 확대한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유수 방산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