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중상해 안전사고 4건 가운데 1건은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GLCC(옛 방재연구소)는 주택단지 놀이터의 23.5%가 안전검사를 받지 않거나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사 결과는 국민안전처(전 안전행정부)의 지난 10월 기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 자료와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2011∼2013년)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것이다.
최영화 삼성화재 GLCC 수석연구원은 “놀이시설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에 꼭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