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인 용마로지스가 국토교통부의 ‘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에서 국내 택배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는 국토교통부가 택배 업계 내 서비스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국민 생활과 밀접한 택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택배사별 서비스 특성 및 영업 구조 등의 차이를 감안,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17개 국내 택배사를 일반택배·정기화물·기업택배 3그룹으로 분리해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이용자 만족도와 안전성·피해 구제성·서비스 성능을 포함하는 품질평가로, 종합평가를 통해 15개로 나눠 택배사에 등급을 부여했다.
용마로지스는 ‘기업택배’ 그룹으로 분류돼 평가받았으며,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업택배 그룹에서 뿐만 아니라 평가 받는 17개 국내 택배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 매우 우수한 상태를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중구 용마로지스 사장은 “용마로지스는 지난 30년동안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업물류의 선두주자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마로지스는 지난 1983년 옛 동아제약 자회사로 출범, 기업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3PL(3자 물류) 물류서비스를 토대로 성장해 온 회사다. 최근에는 수송·택배·보관·국제물류·물류진단 등 물류 전 영역에서 최고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