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추첨군별로 1회씩 3차례 지원하도록 한 서울시교육청의 '유치원 원아모집 방법 개선안'이 4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가군에 사립유치원이 대거 몰리면서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학부모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27일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공립유치원은 당초 정해진 날짜대로 가군(12월 10일)과 나군(12월 12일)으로 나눠 추첨을 진행한다. 사립유치원은 군별로 숫자를 적정하게 재조정해 가군(12월 4일), 나군(12월 5일), 다군(12월 10일)으로 추첨일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원횟수도 4회로 늘어났다.
추첨일에 따라 12월 4일에 추첨하는 사립유치원 가군에는 264개원, 5일인 나군에는 209개원, 10일에 추첨하는 공립유치원 가군과 사립유치원 다군은 합쳐서 305개원, 12일 추첨하는 공립유치원 나군에는 84개원을 배정했다.